Published on March 11, 2019

구동경음악학원 소가쿠도에 메이지 시대의 숨결이 되살아났습니다.


콘서트용으로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되었다고 전해지는 구동경음악학원 소가쿠도의 파이프 오르간

구동경음악학원 소가쿠도
구동경음악학원(현 도쿄예술대학 음악학부)은 일본 최초의 음악 학교로서 메이지 20년(1887)에 개교하였으며, 메이지 23년(1890)에 음악 홀인 ‘소가쿠도’를 갖춘 건물을 신축하였습니다(니시시켄지 절터. 도쿄예술대학 소가쿠도 인근). 훗날 건물이 도쿄예술대학에서 다이토구로 이관되면서 현재의 장소로 이축, 복원되고 구동경음악학원 소가쿠도로 개관되었습니다. 중요문화재로 지금도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다이토구 우에노공원 8-43)
 

재개관된 구동경음악학원 소가쿠도

 
 

문화탐방 ‘역사산책 - 구동경음악학원 소가쿠도를 찾아서’ 홈페이지
문화탐방 ‘문화탐구 - 동경예술대학을 찾아서’ 홈페이지

 구동경음악학원 소가쿠도는 수많은 메이지 시대의 건축물을 설계한 야마구치 한로쿠와 제국도서관(현 국립국제어린이도서관) 등을 설계한 쿠루 마사미치가 설계했으며 동경음악학원의 교사로서 메이지 23년(1890)에 건축되었습니다. 2층의 음악 홀인 ‘소가쿠도’의 음향설계는 우에하라 로쿠시로가 맡았다고 전해지며, 중앙 천장은 높은 볼트형식으로 시야와 배기, 그리고 음향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습니다.
 쇼와 40년(1965) 무렵에는 80여 년의 세월로 건물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외곽으로 이축 등의 의견도 있었지만, 일본건축학회와 음악 단체의 현지 보존 운동 등에 힘입어 쇼와 58년(1983)에 다이토구로 이관되고 쇼와 62년(1987)에 현재의 우에노 공원으로 이축, 복원되었습니다. 이듬해인 쇼와 63년(1988)에는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재의 자리에 이축 되고 공개되면서 공연장으로 사용되었지만, 헤세이 25년(2013)에 시설 보호를 위한 휴관과 보수 공사가 이루어졌습니다. 헤세이 30년(2018) 11월에 재개관되면서 일반공개와 함께 다시 공연장 이용이 시작되었습니다.


2층의 음악홀 ‘소가쿠도’에서는 다키 렌타로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야마다 코사쿠가 가곡을 불렀으며, 그리고 미우라 타마키가 일본인에 의한 최초의 오페라 공연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홀 천장에는 화려하게 장식된 대들보가 걸쳐져 있습니다.



홀 벽체는 이중구조로 짚이나 톱밥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구 동경음악학원 소가쿠도의 파이프 오르간

 구 소가쿠도의 파이프 오르간은 다이쇼 9년(1920)에 음악연구가인 도쿠가와 요리사다 후작이 영국에서 구입한 것으로, 시바구 시로카네산코쵸(현 미나토구 시로카네)에 William Merrell Vories가 설계한 음악당인 ‘난키가쿠도’에 설치되어 연주회 등에 제공되었습니다. 그 후 쇼와 3년(1928)에 동경음악학원에 기증되었습니다. 1379개의 파이프가 있으며, 지금은 희귀한 공기식 작동기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콘서트용으로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파이프 오르간입니다. 이번 보수 공사와 함께 파이프 오르간도 복원되어 지금도 변함없는 음색을 내고 있습니다.


헤세이 30년(2018) 11월 1일의 재개관 기념식에서는 낙성식과 더불어 도쿄예술대학의 사와 카즈키 학장의 현악 앙상블과 히로카와 리에 교수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가 이루어졌습니다.

1층 전시실에는 공기식 작동을 재현한 파이프 오르간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파이프 오르간의 아래층에는 파이프 오르간에 공기를 보내기 위한 큰 송풍기가 있습니다.

만장에 달하는 외벽 판을 수작업으로 제거하고 건물과 벽 내부에 내진 보강이 이루어졌습니다.



구 소가쿠도의 정면 지붕에는 서양과 동양의 조화를 상징하는 하프와 쇼(생황), 그리고 중앙에 화염북이 배치된 지붕 장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구동경음악학원 소가쿠도
구동경음악학원(현 도쿄예술대학 음악학부)은 일본 최초의 음악 학교로서 메이지 20년(1887)에 개교하였으며, 메이지 23년(1890)에 음악 홀인 ‘소가쿠도’를 갖춘 건물을 신축하였습니다(니시시켄지 절터. 도쿄예술대학 소가쿠도 인근). 훗날 건물이 도쿄예술대학에서 다이토구로 이관되면서 현재의 장소로 이축, 복원되고 구동경음악학원 소가쿠도로 개관되었습니다. 중요문화재로 지금도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다이토구 우에노공원 8-43)
 

재개관된 구동경음악학원 소가쿠도

 
 

 
문화탐방 ‘역사산책 - 구동경음악학원 소가쿠도를 찾아서’ 홈페이지
 
문화탐방 ‘문화탐구 - 동경예술대학을 찾아서’ 홈페이지